고통이 네 것이 되다... 4년 여가 지나고 내년이면 5년 차인 첫 해외여행이 Camino를 기억하는 것은 내 무릎이 부들부들 떨 때 그때 기억이 더 생생해진다, 비 오는 날, 비 안 오는 날, 흐린 날, 흐리지 않은 날, 모든 날에 나는 그 길을 기억하고 또 그리워한다, 누구나 첫 여행 그것도 해외여행을 더 또렷하게 기억하는 것은 아주 많이 특별한 여행이라 생각이 든다, 어떤 여행이든 특별하든 특별하지 않는 그 여행지에서 느끼고 자고 먹고 본 것을 기억하는 것은 본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첫 여행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그 여행이 좋든 싫든 모두 기억할 것이라 생각을 한다, 그 여행지의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바람, 모든 냄새, 모든 음식, 풍경 모든 것을 기억할 것이라 생각을 한다, 나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