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1일. Santo Domingo de la Calzada 1일 차 휴식. 이동거리 0km, 점프 0km 아침에 일어나 아프다, 어제 너무 힘들어 물도 안 사 들고 와서 약도 못 먹고 그대로 잠들었다, 그랬더니 아침에 아프다, 아침에 현민이 준 라면에 바게트 빵으로 아점을 먹고, 약을 챙겨 먹었다,, 그리고 자고 일어나 보니 오후 3시가 넘은 시각에 나가서 물과 콜라를 사 오면서 이른 저녁을 먹고 또 약을 먹고, 그리고 누워 있다, 아침에 왜 눈물이 났을까? 하품을 했다, 하품, 그러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어제 다리 때문에 온몸이 그것을 참느라 경직되어 밤새 아픈 거라 생각하고, 꿈까지 이상하게 현실 같은 꿈을 꾸었다,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그만두고 돌아가나, 생생했다, 꿈에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