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친구 쑨

엠클리프 : https://maps.app.goo.gl/e37vyL9R6AYZCScC9 엠클리프 · 인천광역시 중구 덕교동 128-58★★★★☆ · 카페www.google.co.kr

이중에 별은 얼마나 될까? 이중 별은 10%즘일까? 나머지는 전부 은하가 확실한 것 같다, 똑딱이 카메라에서 이렇게 나오면 이건 은하가 분명한 것 같다, 가끔 별 사진을 찍지만 오늘 별이 많다, 아니 많이 보인다, 청평댐에 조명만 아니면 더 보였을 밤하늘에 별들이 빛공해로 잘 안 보인다, 언제 은하수를 볼 수 있을까? 스페인에 가서도 내가 너무 피곤해서 밤에 돌아다니지 못하였는데, 사람들은 잘도 은하수 사진들을 찍는다, 오늘 내가 올려다본 하늘에 은하수가 있기는 하였다, 별지도 어플로 봤을 때 같은 방향이니 봤을 것이다, 그래... 만족하자... 언젠가는 선명한 밤하늘에 은하수를 내 눈으로 볼 수 있는 날이 오겠지... 몽골에 가야 하나? 아!

https://youtu.be/oFpxcCdcrTI 2023년 4월 20 일자 팜플로나에 숙박했던 할머니? 쫌! 새벽 5시 30분에 전등을 켜다니요! "불 하나 써도 되겠습니까?" 바로 전등키는 것은 통보인가요? 개인 렌턴 없으세요? 환하게 밝아진 주변을 보며 외국인들 쉿~ 쉿~ 소리를 내는 대도 불을 켜고 할 거 안 할 거 다 하시는... 뭐 처음이니까 모르니까 그럴 수 있습니다, 당신 편한 것만 생각하고 그 길을 걷는다면 당장 그만두세요! 이 사람 말대로 국적을 떠나 그런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지금 걷고 있는 같은 국적의 사람들과 앞으로 걷는 같은 국적의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생각을 해보셨는지요? 나는 내 앞으로 걸었던 사람들이 너무 많은 배려를 하여 내가 그 덕을 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올해는 조금 일찍 피기 시작했다, 매년 6월에 피던 장미꽃이 5월 중순에 피는 것은 몇 년 만에 처음 보내... 그만큼 더워졌다는 뜻이겠지, 한해, 한해 점점 더워지는 것을 느끼는 것은 나만 그런 것이 아니고, 꽃들이 나무들이 그리고 모든 동물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것들이 점점 빨리 피고 지고, 또 이어가는 것 그 또한 자연의 섭리겠지... 사람들은 장미꽃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 나에게 장미꽃은 어떤 의미 인지 모르겠다, 평생 누구에게 장미꽃을 준 기억이 없고, 받은 기억도 없으니 어떤 의미 인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상대에 따라서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되겠지, 나는 내가 받은 것보다 내가 주는 것보다 누군가가 누군가에게 주는 것만 봤을 뿐 또 누군가가 누군가에게 받는 것을 봤을..

3일 전… 가슴한쪽에 통증이 생겨 병원 진료받으러 어제 왔다, 아침 10시 조금 넘어 진료 대기 2시간 만에 진료받고, 점심 먹고, 심전도 검사, 엑스레이, 폐활량검사? 받고 진료 끝난 게 오후 2시 30분 피곤했다, 주차만 4시간... 어제에 이어 다시 진료받은 거 결과 듣으러 왔는데 또 대기다 앞으로 2시간은 더 기다려야 하나 지금 오후 3시 45분인데… 이건 대기시간이 한도 끝도 없다, 집 앞에 병원 가면 감기약 처방하고 말더니 그것을 감수하면 기다려서 결과 확실히 듣고 가면 좋으련만… 다행히 별거 아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금 높다는 것과 그래도 약은 먹어야 할 것 같다는 말씀이다, 그 밖에 당료나 심장에 이상은 없고, 폐활량검사도 이상 없고, 모든 수치가 정상범위라고 말씀하신다, 역시 내 몸은 ..

2일, 4일마다 사진을 찍어 두었던 것을 펼쳐본다, 점점 푸르러지는 잎들과 점점 더 피어나는 꽃들... 몇 해 전에 우주론 강의를 들은 적이 있다, 빅뱅이라는 것으로부터 수초 후 수소의 탄생 그리고 시작되는 항성의 탄생과 수많은 원소들의 탄생까지... 그리고 별이 태어나고 죽고와 별들이 뭉쳐지고 흩어지고를 수억 년을 반복하였던 어느 날 우리 은하의 변두리 그리고 우리 태양의 어느 곳에서 생겨난 행성 지구라는 곳에서 수없이 피어나고 지고 피어나고 지고를 반복하여 만들어진 식물과 수없이 태어나고 죽고 태어나고 죽고 수없이 반복되는 생명의 흐름에 태어난 생명체들... 몇백억, 몇천억, 몇조의 숫자들 중에 그 무수희 많은 경우의 수 중에 고르고 골라 태어난 것들로부터 우리는 지금을 살고 있지 않은지, 그 경의 ..

영혼의 순례길 | 다음영화 (daum.net) 영혼의 순례길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1년 동안 2,400km 그것도 그냥 걷는 것도 아니고 3걸음에 1번의 절 그들의 순례길을 어느 영상에서 본 적이 있지만 그래도 이런 극단적인 순례길은 이 영화가 처음 일 것이다, 수미산(카일라스)을 향해 가는 그 순례길은 자신들의 집에서부터 2,400km의 여정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저들은 그 극단적인 순례길을 시작한다, 그냥 걷는 것도 힘들었을 그 길을 노인과 아이까지 또 임산부까지 11명의 가족이 한날한시에 모든 준비를 하고 떠날 수 있다는 것은 현대인들에게 이질감? 아니 상상할 수 없는 일일수도 있다, 내가 본 것은 그 시골마을에서 하는 일이은 소키우고, 나무 하러 다니..

멀리 가지 말자, 내가 사는 곳은 온 사방이 벚꽃으로 가득하다, 심지어 공용주차장까지... 호명산이 보이고, 그 아래 아파트 그리고 조정천이 흐르는 그곳... 겨울엔 이런 행사도 있지만 봄이면, 늘 벗꽃들이 아름다워... https://goo.gl/maps/PPSPbZcFqaBdT9y19 청평교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 · 다리 www.google.co.kr 또 한 곳은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 여긴 신청평대교 건너가서 양수리 방향으로 길 대략 5km 정도 너무 아름다워... 벚꽃 터널같이... https://goo.gl/maps/Zgz7bRtKP8FQahRA6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지역본부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 627 ★★★☆☆ · 환경 컨설턴트 www.google.co.kr..

수요일, 강 건너 벚꽃은 아직 피지 않았다, 매년 그 길 따라 벚꽃이 장관이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객실 TV세톱박스 교체 작업이 오후 3시가 넘어서 끝났다, 그동안 불편합이 없었지만 새로운 세톱박스는 화질도 콘텐츠도 많다, 이것저것 설정하고 손님들 불편함 없이 하려면 이것저것 잘 봐야 하는데 요 며칠 내 몸이 목감기, 코감기에 고생을 하고 있다, 빨리 건강해저야 주말에 손님 받는데 이상 없을 것인데 벌써 수요일이니, 내일도 별 차도 없으면 주사 맞으러 가야지... 나의 일상은 일기 인가? 일상이다, 일상은 일기다, 그러니 사진만 보자 ㅎㅎㅎ

14년 시간이 지나면서 늘 같은 자리에서 피고 지는 꽃들을 보면 내가 잘 보고 있었구나 한다, 해준 것 없이 잘 보고 있었구나 한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늘 그 자리에서 피고 지고,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저 꽃들은 늘 그 자리에서 피겠지... 사람들은 늘 변한다, 늙는다는 것에 대한 변화가 아니라 처음 마음먹은 것에 대한 변화, 또 능숙해지는 것에 대한 변화, 나는 14년 동안 무엇이 능숙해졌을까? 30대의 나와 50대의 나는 무엇이 변했을까? 몸이 변했다, 더 나온 배, 어두워진 귀, 아... 슬프다. 괜찮아, 스스로를 괜찮아 라고 나온 배와 안 들리는 귀를 위로하며 체중관리와 보청기로 위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