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9일 목요일, 위미항 지나가는 길, 터덜터덜 아스콘길을 지나면 그 길이 끝나는 길에 숲으로 들어가는 입구, 4코스에서의 고단한 고행의 길을 걸을 때, 5코스의 풍경은 포근함, 그리고 평온함, 수없이 고민하고 결정하였던 일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었을 때 오는 상실감을 감당하기란 많이 힘든 일이라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그것을 감당하게 해주는 길이 5코스인 것 같다, 숲길 또는 포근한 나무들의 터널, 그리고 시선만 돌리면 바다와 파도소리 그리고 바람소리 그렇다, 잠시 시선만 돌렸을 뿐이다, 그런데 그 순간 생각지도 못한 풍경이 눈앞에 보인다.
오늘 오후 스탬프 1개 - 누적 스탬프 14개.
제주올레 5코스, 남원포구 - 쇠소깍
동백나무 군락지를 지나면 위미항, 그 위미항을 끼고돌아 바닷가 길을 따라가다 보면 보이는 카페...
https://goo.gl/maps/yaHrfYgVYMnNYQCG9
서연의 집(건축학개론 제주도 집)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특별자치도, 남원읍 위미항구로 86
★★★★☆ · 카페
www.google.co.kr
https://goo.gl/maps/C27HSj4SdAPKQZvK9
코업시티호텔 하버뷰(Coop City Harborview Hotel)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특별자치도, 남원읍 위미
★★★★☆ · 로지
www.google.co.kr
오늘의 숙소이다, 4성급 호텔, 가격은 1인 5만 원 정도, 주말은 모르겠으나 평일은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객실 컨디션 아주 많이 좋은 편이다, 이 가격에서 이 정도 컨디션이면 아주 많이 괜찮은 편이다, 부대시설 코인세탁/건조기 있고, 식당 앞에 있지만 고깃집이다, 고기는 아직 혼자 못 먹는다, 그럴 용기는 아직 없다, 그리고, 친절하다.
'제주 올레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티아고 순례길 같은 제주 올레길 배낭 (1) | 2023.03.17 |
---|---|
제주 올레길 스탬프 투어 6. (0) | 2023.02.14 |
제주 올레길 스탬프 투어 4. (4) | 2023.02.12 |
제주 올레길 스탬프 투어 3. (2) | 2023.02.11 |
제주 올레길 스탬프 투어 2. (6) | 2023.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