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올레길에서는 이런 음식을 먹을 생각조차 못하였다, 지금 3회 차 제주올레를 걷고 있지만 3회 차에도 못 먹었다, 여기 오픈 시간이 10시 30분 이던가 한다, 나는 아침 일찍 지나가는 길이라 어쩔 수 없이 못 먹었다, 그러나 2회 차에 먹은 소감은 맛있다, 모둠회 맛있다, 신선하고, 라면에 해물맛 끝내주고, 말해 뭐 해 가서 먹어봐야 내 말이 진심인지 아닌지 알겠지, 그러나 그 입맛도 주관적인 것이다, 내 주관적인 것은 맛있다! 인 거다, 그러나 그 허름한 포장마차 같은 것이 구글지도에 까지 표시된 것 보면 맛있는 것이다, 먹어!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좋다, 그러니 할망 생전에 먹자, 언제 태풍으로 없어질지 모르는 음식점이고, 한 번이라도 가서 조촐하게 먹자, 제주도에 맛집은 사람수만큼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