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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8코스 2

제주 올레길 스탬프 투어 8.

2023년 9월 11일 월요일, 호텔에서 나와 8코스 시작점으로 찾아가는 버스를 기다린다, 시골은 시골인가? 배차 시간이 아침에 조금 이상한 것 같다, 한 시간을 더 기다리고서야 버스에 타고 8코스 시작점 월평에 도착하여 걷는다, 잊어버리면 안 되지 하며 표지석 사진 찍고 출발, 그 잠깐사이에 모기의 공격! 당황스럽다, 새로운 것보다 그냥 익숙해지는 길이다, 아 저기로 가야지 아 저기로 가야지 그냥 동래 산책 나온 듯 그냥 익숙하게 걷는다, 아직 신발에 적응이 안 된 것인가 아니면 무거워서 그런 것인가? 첫날이라 힘든 것 같다, 늦게 잔 것 컨디션 조절 못한 것은 작년이나 올봄이나 별반 차이 안 나게 컨디션이 내려가 있다, 오늘은 1개 코스만 걷고 그만 걸어야 하는 생각이 초반부터 들기 시작한다, 날씨는..

제주도 갔으면 연돈 돈가스 먹으러 가야지!

제주도 올레꾼이 걷지 않는 날에는 뭐 하냐고? 맛집 찾아다닌다, 그것도 뚜버기로 갈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그래서 뭐 먹냐고? 제주도 연돈 돈가스 먹는다!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찾아가서 겨우 몇 년 사이에 바로 옆에 하얀색 건물로 이사 간다고 하더라 홀이 커지는 것 같고, 주방도 엄청 거진 것 같더라, 건물 주방으로 추정되는 벽에 환기 연통이 큰 게 4개는 보이더라, 뭐 이런 이야기는 그만두고 이전하면 웨이팅 타임이 줄어들겠지, 그러면 나처럼 4시간 기다려서 먹을 일 없어지겠지, 서론이 길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사람들이 많이 가는 음식집엔 다 이유가 있고, 지금 안 먹으면 그 본연의 맛을 맛볼 수 없다는 것 그것을 알고 소문난 집이 있으면 빨리 찾아가 먹었으면 해, 나처럼 너무 늦게 가지 않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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