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이것저것 할 일이 많아지는 14년차 펜션지기는 능숙하게 꽃피기 전에 사진을 찍어두고, 꽃피는 것을 사진으로 담아둔다, 왜? 홍보하려고, 펜션 이쁘다, 펜션 좋다, 뭐 그런 홍보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14년 차 펜션지기는 그런 거 대놓고 홍보하는 일은 안 한다, 단지 꽃피는 사진들 주변 사진들 이렇게 올려두고 그냥 철판 깔고 오세요, 오세요 하면서 홍보를 하는 거다, 뭐 친절은 기본인데 친절은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다, 웃으면 복이 와요 이 말과 같은 것이다, 웃는 손님에게 더 친절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기에... 어디 펜션인지 위치는 이야기 못해준다, 다만 찾아보면 어딘지 다 찾을수 있다, "걷는 친구 쑨" 닉내임으로 다 찾을수 있는 것이 지금의 시대다, 나이 먹어도 검색은 필수!